[콸라룸푸르]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중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7일 오후 콸라룸푸르 총리실에서 마하티르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방산(防産)분야협력및 우리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등교역과 투자확대 방안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이날 낮 콸라룸푸르 영빈관에서 마하티르총리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했다.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이 끝난뒤 김대통령은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동포다과회를 가진뒤 저녁에는 최종현(崔鍾賢) 전경련회장등 수행경제인과 만찬을 함께 하며 이들을 격려한다.이에앞서 김대통령은 26일 오후 의회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데 이어 숙소에서 자파국왕내외와 마하티르 총리내외의 예방을 받고 환담한뒤 저녁 왕궁에서 국왕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양국은 투자와 교역 뿐 아니라 기술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상호보완적인산업구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후발개도국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두나라가 함께 진출하는 것도 양국 협력의 새로운 형태로 추진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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