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7일오후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에 앞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총리가 총리관저에서 베푼 환영오찬에 참석.
말레이시아측은 "국빈만찬은 국왕이 주최했으므로 총리주최 환영연은 오찬으로 하고 개인적 환담을 하는 자리로 했으면 좋겠다"고 요청, 이날 오찬은 사실상 비공식행사로 진행.이 때문에 오찬연설도 생략됐고 우리측 초청인사도 유종하(柳宗夏)외무장관 박재윤(朴在潤)통산장관 정경일(鄭慶逸) 주말레이시아대사 반기문(潘基文)청와대외교안보수석등 소수로 제한.김대통령과 마하티르총리는 오찬을 들며 지역협력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사안에 대해 격의없는 의견을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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