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헌지커 오늘 日도착 예정보다 하루 지연

[워싱턴.孔薰義특파원] 미국무부는 헌지커씨 석방을 위해 북한을 방문 중인 빌 리처드슨 미하원의원과 북한당국 사이의 대화가 잘 이뤄져 헌지커가 27일 낮 12시30분(이하 한국시간)께 일본 요코다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 대변인은 27일 새벽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헌지커의 석방을 위한 리처드슨 의원과 북한당국자들과의 노력이 잘 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으로부터불과 몇시간 이후 리처드슨 의원이 일본 요코다 공군기지로 돌아올 때 그가 칼 헌지커와 함께 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번스 대변인은 리처드슨의원이 무슨 이유로 예정보다 24시간 늦게 북한을 떠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한 설명을 내놓지 않은 채 헌지커의 석방과정에서 북한당국과의 사이에 문제가있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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