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19 장난전화 이젠 꼬리잡힌다

"이제 장난으로 화재신고 하면 큰코다칩니다"한국통신대구본부는 올초부터 경찰서 112전화에 제공하고 있는'발신전화 위치정보 서비스'를 내년 119전화까지 확대하기로 했다.119 발신전화 위치정보 서비스는 내년 3월 대구중부와 경주소방서를 시작으로 98년까지 대구.경북 전역 소방서로 확대된다. 한국통신의 전자전화번호서비스(EDS) 데이터베이스와 소방서 교환기를 연결한 이 서비스는 화재및 긴급구조 상황에서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를 밝히지 않더라도 위치를 추적, 신속한 현장 출동을 가능하게 해 준다.

특히 어린이등에 의한 허위.장난신고를 찾아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하는 예방효과도 기대된다.

실제로 경찰은 112 발신전화 위치정보 서비스 시행후 허위신고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있다.

또 지난해부터 제공되고 있는'발신전화번호 확인 서비스'도 이용자들을 폭언이나 음담패설로부터보호, 서비스 이용자가 지금까지 5천명을 넘어설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발신전화번호 확인 서비스는 전화국에서 신청할수 있으며 이용료는 월 2천원이다.〈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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