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경북 산폐물 처리업체

산업폐기물 처리업은 수집운반업, 중간처리업, 최종처리업등으로 나뉜다. 대구·경북의 산업폐기물 최종처리업체는 아남환경산업(포항), 태흥환경(구미) , 진도(구미)등 3개. 최대 규모인 아남환경은 2005년까지 매립할 수 있는 15만평 규모의 매립장을 확보, 하루 1천여t을 매립하고 1백여t을소각 또는 중화처리 한다.

중간처리업체는 건설폐기물을 부숴 재활용하는 대구 달성군의 영광환경, 경북칠곡의 성일산업등3개소. 2개소가 설립중이고 북구와 달성군 옥포 등지에도 공장 설립을 최근 추진하고 있다. 3개업체에서 1일 처리 가능한 양은 4천t으로 대구에서 생긴 건폐물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체는 서구의 영진환경, 북구의 대구환경산업, 달서구의 대호환경산업, 달성군의 삼보운수등 11개소. 지난해 5월 이후 생겨난 업체로 중간처리업체와 함께 설립붐이 일고 있다.

사업장 배출시설계 폐기물 수집-운반업체는 최근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달성군의 우방환경산업을비롯 서구의 여산, 동구의 대아환경, 수성구의 영남환경등 22개소. 94년 이후 대거 허가를 얻어덤핑등 물량 확보전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고 남구의 ㄷ기업등 일부업체는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최근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대구에서 지정폐기물 2백~3백t씩을 매일 수집해 포항의 아남환경산업, 울산의 그린환경산업, 구미의 태흥환경 등지로 옮겨다 주는 업체는 대구의 여산, 서광과 경산의 동산유통등. 성서공단 달성공단 서대구공단 등지에서 폐유 폐산 폐알칼리등 지정폐기물을 수거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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