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 이혼 등 절망과 위기의 순간을 성공과 행복의 기회로 역전시킨 주인공들의 인생이야기가 독자들의 시선을 끌고있다.
'회사, 그만두길 잘했다'(조철용 외 5명지음, 서울문화사 펴냄)와 '마지못해 한 이혼, 뜻밖의 행복'(조재구 지음, 석필 펴냄)이 그것.
'회사, 그만두길 잘했다'는 6명의 직장인들이 "죽음보다 끔찍하다"는 명예퇴직후 겪었던 좌절과누구에게도 밝히지 못했던 아픔, 그리고 그속에서 굳건히 일어선 인간승리의 이야기다.이 수기에는 여러사람을 명예퇴직시키고 자신도 명예퇴직 당했던 인사부장, 명예퇴직후 중소기업의 이사로 재취업하거나 추어탕집을 개업해 전화위복을 만든 직장인의 체험담이 생생하게 담겨져있다.
2부에서는 현대판 고려장으로 불리는 명예퇴직 후의 마음가짐과 실제적인 성공지침서를 전문가들의 의견과 함께 엮었다.
'마지못해 한 이혼, 뜻밖의 행복'은 어쩔수 없이 이혼하고 '뜻밖의' 행복을 일구어 낸 중년 이혼남의 용감한 자기토로다.
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 정보자료실장인 조재구씨(44)는 13년의 결혼생활뒤 이혼을 하고 아이들을뒷바라지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나선다. 이 기간에 아내와 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되돌아보고 고민을 솔직하게 정리했다.
또 이혼 후 저자내면의 혼돈과 부권추락속에 3부자가 격렬한 반목과 미움을 빚는다. 이 첨예한장면장면을 이혼남의 끈질긴 정성과 노력으로 극복하여 부자간 화해를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하면서 '뜻밖의' 행복을 키워가기까지의 우여곡절이 차곡차곡 담겨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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