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잘난 부모의 자식들(말콤 포브스 지음)=아인슈타인, 링컨, 클레오파트라 등 영웅들이 엮어내는코미디같은 사생활을 담았다. 아버지를 교수형시키고 싶다는 톨스토이의 아들, 자살한 에디슨의아들처럼 영웅에 가린 아들의 얘기가 많은 시사점을 준다. (동연, 6천5백원)

▲열녀전(유향 지음)=중국 고대 1백6인의 다양한 삶과 행적을 유가적 언어로 형상화한 여인전기집. 여성 독자적 전기류들속에 담긴 여성상의 특질을 분석하고 모성의 의의, 여성의 위대함과 사회발전에 끼친 역할을 재인식할 수 있다. (예문서원, 1만6천원)

▲차길진 법사의 영혼의 파일 1·2(차길진 지음)=영매자 차길진 법사가 구명시식을 집례하면서겪었던 영혼들과의 사연을 담고있다. 케네디의 돌연한 죽음의 배후, 외계인의 지배를 받는 미국등 재미있는 글들이 실렸다(이성, 각 6만5천원)

▲美國 米國 尾國(에드워드 베르 지음)=햄버거와 청바지, 할리우드 영화로 전세계인의 일상에 파고든 미국. 그러나 성폭력, 흑백문제, 마약, 매스컴의 선정주의, 정치적무관심, 법률제도의 문제 등21세기를 앞두고 현장기자의 눈으로 구석구석 파헤쳐본 미국의 허와 실을 다뤘다. (한뜻, 7천원)▲프로를 꿈꾸는 그대에게(주혜경 지음)=삼성데이터시스템의 주혜경이사가 후배들에게 들려주는프로의 일과 삶을 담았다. (석필, 6천5백원)

▲물리학이 즐겁다(곽영직 지음)=수식을 배제하고 물리학의 개념을 일반인이 알기쉽게 풀어쓴 책.외계생명체를 찾으려는 인간들의 노력과 외계생명체가 발견될 경우의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하고있다. (민음사, 6천원)

▲남용익 시문학 연구(안말숙 지음)=서거정, 허균 등에 못지않은 작품을 남기고도 상대적으로 묻혀있던 호곡 남용익선생이 한국문학사에 끼친 영향을 고찰한 한시 연구논문집. 남용익선생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그리고 그의 시세계, 비평관, 문학적 특성과 문학사적 위상을 다뤘다. (빛남, 9천원)

▲신세대 리포트(이의용 지음)=쌍용그룹 종합조정실 부장인 저자가 사내외에서 수집하고 연구해온 신세대와 기성세대간의 갈등사례를 기초로 썼다. 둘만의 시간을 가져라, 분위기나 느낌으로 접근하라 등 신세대 접근법 20조도 적고있다. (민예원, 5천5백원)

▲어머니 자리찾기(한울타리 가족모임 엮음)=어머니와 아이들간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이 정리되어 있다. 아이들과 늘 부닥쳐야 하는 어머니를 위한 사랑과 절제의 기술을 담았다. (뜨인돌, 5천5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