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컴퓨터 유통업체 나진컴퓨터랜드가 다음달 서울에 진출, 전국적인 컴퓨터 유통망 구축에 나선다.
나진 컴퓨터랜드는 다음달 30일 개장 1주년을 맞아 신촌점 일산점 홍제점 역삼점등 서울과 수도권지역 4곳에 양판점을 연다.
서울 이외지역에 기반을 둔 컴퓨터업체가 전국적인 유통망 구축에 나서는 것은 세진컴퓨터랜드에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다.
이때문에 나진컴퓨터랜드가 전국적인 컴퓨터 유통업체로 성장, 선발업체 세진컴퓨터랜드의 경쟁업체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컴퓨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진컴퓨터랜드는 지난해 12월 대구 내당점을 시작으로 칠곡 지산 영천 구미 포항 대구동구점을잇따라 개장, 설립 1년만에 지역 컴퓨터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컴퓨터 전문 유통업체.나진컴퓨터랜드는 12월 영주점과 안동점을 개설하고 97년말까지 서울지역 30개 직영점을 비롯하여 전국에 1백70여개 매장을 개설,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나진컴퓨터랜드 관계자는 "나진의 판매전략은 세진보다 싼 가격에 컴퓨터를 공급하는 것"이라며"이는 매장크기를 소규모화하고 불필요 경비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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