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개발을 위해 뚫었다가 방치한 폐공 되메우기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환경부는 27일 방치된 폐공이 지하수를 오염시킬 뿐 아니라 지하수맥을 통해 토양과 하천까지 오염시키고 있어 내년 하반기부터 폐공 되메우기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환경부는 내년초부터 6개월간 지방환경관리청과 전국 시.도에 방치폐공 실태조사를 벌이도록 지시했으며 방치 폐공을 용도별로 분류해 보고하도록 했다.
환경부는 특히 폐공 실태조사가 보다 철저히 이뤄지도록 폐공 자진신고 기간을 설정하고 방치 폐공의 환경오염 폐해를 널리 알리는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63만7천개의 지하수공이 있으며 매년 4만개 안팎이 새로 생기고 있으나 대부분 하루 취수량 30t 이하의 소규모 관정인데다 미신고 관정이 많아 정확한 실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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