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토지보상가 놓고 마찰 칠곡군 국도공사 늑장

칠곡 토지보상가 저렴에 따른 지주들의 반발에다 발주처의 자금배정 늑장등으로 칠곡군내 주요도로공사가 크게 늦잡쳐지고 있다.

왜관~기산간 왜관읍 우회도로공사에 편입된 기산면내 28필지 4천2백35평의 지주들은 보상가가 적다는 이유로 보상금 수령을 집단 거부, 지난 10월 법원에 공탁된 실정이다.

또 가산면 석우리 4차선국도의 입체교차로 지점에 편입된 지주들도 현시가는 37만6천원이지만 보상가는 21만6천원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합의를 않아 현재 보상은 70% 정도에 불과하다.석적면 남율리 낙동강 제방개수공사에 편입된 지주들은 연내 토지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보상금배정액은 43억원으로 24억여원이 부족한 상태다.

왜관~지천~대구간 국도 4차선 확포장공사도 보상금 지급 늑장으로 지주들의 강한 불만을 사고 있다.

지주들은 "예산부터 확보하고 공사를 시작하든지 농사등 토지이용을 전혀 못하게 해 놓고 보상금은 주지 않아 생계마저 막막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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