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원인 이해봉의원(李海鳳·대구 달서을)은 무소속이자 초선의원.
29일의 부별심사를 끝으로 계수조정소위활동만을 남겨두게 돼 예결위의 새해예산안 심의가 사실상 마무리된 시점에서 주위로부터 적지 않게'유명세'를 물고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질의자료를 배포하는 성실성에다 청와대비서관,대구시장등을 거친 전문 행정관료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댈 데라고는 없는 무소속의원임에도 송곳 질의가 두드러졌다는 평가인것. 그는 28일의 건교부 심의에서는 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연말에 위천단지가 조성되면이에 따른 용지매입비등이 새해 예산에 반영이 가능하냐"고 물어 추경석건설장관으로부터"건설부내 예산중 전용할 수있는 부분을 할애할 수 있다"는 답변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의원은 우리의 현행 예결위활동과 관련,"국정감사가 끝남과 동시에 예결위가 시작되고 정부측관련자료가 불과 심의 며칠 전에 도착하는데다 그 분량 또한 3m두께의 방대한 양이어서 제대로검토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문제점을 조목 조목 지적한 뒤"예결위는 최소 3개월이상 상설화되어야 하며 감사원을 국회소속으로 둬 전문가의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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