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市교육청 중등국장 유시열씨 輪禍 숨져

대구시교육청 유시열 중등교육국장(63)이 28일 밤 11시10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경남타운 입구부근 대동로를 건너다 교통사고로 숨졌다〈사진〉. 유국장은 대동로를 남쪽에서 북쪽으로 건너다 시내쪽으로 귀가하던 영남대 대학원생 정경표씨(23)의 스포티지 승용차에 받혔다.유국장은 이날 낮 교육부 주최로 대구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교육개혁 전국 우수사례 발표회'를 마친후 업무를 정리하고 귀가하다 참변을 당했다.

56년 경북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 교육계에 투신한 유국장은 40여년간 중등교육 발전을위해 헌신해왔다. 대구고와 대건고 교사를 거쳐 대구시교육청 장학사, 장학관, 장학과장, 대구동중교장을 거쳐 올 3월부터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국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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