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멕시코 협력 증대"-양국 頂上회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세디요멕시코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증진방안과 상호관심사에 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양국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62년 수교이래 양국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면서 이번 세디요대통령의 방한이 양국관계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이 더욱 긴밀히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특히 양국정상은 이번에 범죄인 인도조약, 관광협력의정서및 정부간 고위정책협의회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가 서명됨으로써 양국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상설협의체제가마련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김대통령은 우리나라의 OECD가입과 유엔안보리 진출에 대한 멕시코의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최근 북한 잠수함침투사건과 관련한 한반도정세와 4자회담 제의등 우리정부의 대북한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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