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송되는 SBS '형제의 강'이 21회분(12월 12일 방송)부터 아역시대를 마감하고 성인시대로 접어든다.
김주승, 박상민, 임상아, 김정현등이 드라마의 중심인물인 큰아들 준수와 재간둥이 둘째아들 준식,장녀 정자, 소아마비인 셋째아들 준호역에 각각 새로 배치됐다.
준식으로 나오는 박상민이 차가운 눈발이 어지럽게 흩날리는 강물로 뛰어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큰아들 준수의 학비마련을 위해 소를 훔치고 달아난 소몰이 거간꾼 아버지를 대신해 경찰에자수하러 가기전 강물로 뛰어들어 원망이 깃든 눈으로 하늘을 쳐다보는 장면이다.시간배경과 함께 공간배경도 바뀐다. 경남 밀양 산외면 남기리가 아니라 경기도 문산 장파리로옮긴 것.
성인시대에서 준수는 사법고시에 합격, 서울의 재력가와 정략결혼하는등 가족을 버리고 승승장구하는 반면, 준식은 배추농사 양돈사업등 하는 일마다 실패와 좌절을 겪은 끝에 결국 서울 뒷골목의 주먹으로 나서게 된다. 또 정자는 청계천 피복공장에 들어가 맹렬 여성노동운동가로 변신하며준호는 동두천 양공주촌으로 흘러들어가 미군을 상대로 초상화를 그려주는 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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