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리쿠르트 대학생 설문

올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삼성그룹을 가장 입사를 원하는 기업으로 꼽았으며, 국가경제기여도에 있어서는 현대그룹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취업정보기관인 (주)리크루트가 취업준비 대학생 2만9백97명을 상대로 한 '취업의식 및 기업이미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입사희망기업으로 삼성그룹(13.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LG그룹(8.7%), 현대그룹(7.6%), 이랜드그룹(5.5%), 기아그룹(3.3%), 롯데그룹(2.9%), 대우그룹(2.3%), 뉴코아그룹(2%), 한솔그룹(2%), 쌍용그룹(1.7%)이 뒤를 이었다.

또 어느 그룹이 국가경제에 가장 많은 기여를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6%가 현대그룹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삼성그룹 21.9% △대우그룹 4.8% △포스코 2.9% △LG그룹 2.9% 등순이었다.

세계화를 이룬 기업에 대해서는 대우그룹이 22%로 가장 높게 나타난데 이어 21.1%가 삼성그룹,9.6%가 현대그룹, 4.3%가 LG그룹을 지목했다.

도덕성은 이랜드그룹(14.8%)을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앞으로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삼성그룹이12.3%로 가장 높았고 이어 LG그룹(9%), 한솔그룹(7.2%), 이랜드그룹(5.9%) 순이었다.중견그룹의 기업이미지는 제일제당(15%)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희망업종은 유통·무역이 응답자의 23.9%를 차지했으며 이어 컴퓨터·통신이 19.2%, 자동차·기계가 8.6%, 정부기관·정부투자기관이 6%, 은행이 5.8%, 언론·출판이 5.8% 순이었으며 희망직종은 일반관리직이 12.3%, 전산·통신이 12.1%, 생산·기술직이 10.9%, 국제무역이 9.2% 등이었다.

입사기업 선택시 가장 중시하는 사항은 응답자의 44.3%가 적성을 꼽았으며 이어 업무내용이21.5%, 임금·복리후생이 11.7%, 기업규모가 10%였으며 취업희망기업의 규모를 물은데 대해서는그룹사를 비롯한 대기업을 꼽은 응답자가 45.7%로 여전히 높았으나 중견·중소기업도 38.4%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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