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눈물'(KBS1, 토 오후7시35분)
최영을 귀양보낸 이성계는 우왕마저 폐위시킨다. 이에 새 왕 옹립 문제가 조정의 큰 문제로 부각되고 배극렴과 남은 조인옥등은 백성들의 인심과 세간에 떠도는 '목자등극'의 동요를 들어 이성계를 새로운 왕으로 옹립하려 한다. 그러나 이색과 정몽주는 조민수를 설득해 우왕의 아들을 옹립하려 한다. 이들 사이의 대립이 일촉즉발의 위기에 이르고.
'KBS 빅쇼'(KBS1, 토 오후 7시30분)
'이선희 변신, 그리고 사랑'. 초대손님으로 서세원이 함께 하며 작곡자이자 지휘자인 김강섭씨가피아노를 연주하고 이선희가 김강섭 작곡의 노래를 불러준다. 기존의 히트곡들이 KBS 정성조 악단장의 재즈 편곡으로 연주되며 신곡중에 블루스 색깔이 짙은 '회색도시'와 '도시의 사냥꾼'에서는 획기적인 코디로 전혀 다른 이선희를 느낄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테마게임'(MBC, 토 밤9시40분)
'나머지'. '몫과 나머지'에서는 인생을 사는데 한몫을 하지 못하고 늘 남 옆에서만 빌붙어 사는비겁한 남자의 이야기를, '브레드 최'에서는 먼 친척 재미교포 브레드 최가 기훈집을 찾아들면서생기는 해프닝을 그린다.
'임꺽정'(TBC, 일 밤9시50분)
주팔과 꺽정은 백두산에서 운총의 어머니를 만나 운총네 산막에 머무르게 된다. 건장한 체격과씩씩한 생김새의 꺽정을 보고 운총은 사윗감으로 탐을 낸다. 오랜만에 사람구경을 하게 된 운총과 천왕동이는 꺽정을 보자 금세 친해진다. 다음날 셋은 사냥을 나간다. 꺽정은 운총 남매에게 질세라 백두산 호랑이를 때려 눕힌다.
'첫사랑'(KBS2, 일 오후7시55분)
찬혁과 효경은 춘천으로 향한다. 둘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서린 장소들을 찾아다니며 어린 시절의 향수에 잠긴다. 한편 찬우는 정남이 찬옥에게 청혼한 사실에 충격을 받고 형에게 이 사실을의논하려고 하지만 형이 공장에서 조퇴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한편 찬혁과 효경은 춘천에서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차가 고장나 애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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