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고문 경제전문가 자리
○…신한국당 박찬종고문이 1일 자신의 경제평론을 엮은'신국부론-경제의 틀을 새로 짜 21세기를열자'를 펴내고 경제전문가로서의 이미지 확산에 나서 화제.
박고문은 이 책을 내면서"문민시대는 정쟁의 시대를 끝내고 정책의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기"라며"4·11총선이후 전국 배낭여행을 다니면서 실물경제에 대한 감각에 새롭게 눈을 뜨고 생각의 갈피가 정리됐다"고 저서발간 배경을 설명.
특히 박고문은 이 책에서'고비용 저효율'구조의 원인을"80년대후반 3저호황 때 환골탈태,체질개선을 하지 못한 데 있다"고 진단한 뒤 우리역사에서 부국강병 국가전략을 체계적으로 계획적으로추진한 지도자로 세종대왕과 흥선대원군 그리고 박정희대통령을 꼽고 있어 주목.독자 大選후보 역설
○…자민련 한영수(韓英洙) 부총재는 2일 내년 대선과 관련"우리 당이 후보단일화 등에 휘말리면설 땅을 잃게 된다"며"독자적으로 대선후보를 내야 한다"고 역설.
한부총재는 이날 오전 중앙당 사무처 월례조례에 참석, 교양강좌를 통해 "신한국당은 대선 후보예상자들간에 사실상 경쟁을 시작했으나 우리는 후보 단일화 등과 관련, 당 내부적으로 상당한혼선을 빚고 있는가운데 적지않은 의원들이 당의 진로에 대해 걱정하는등 위기감에 빠져 있다"며이같이 강조.
그는"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않은 것이 결국엔 수도권의 당 지지기반을 약화시키는등 당차원에서 최대의 과오가 됐다"며 대선 후보 단일화에 대해 거듭 반대의사를 피력.野공동집권론 맹비난
○…신한국당의 이홍구대표는 2일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야권의 '공동집권론'에 대해 "야당은국민들의 정책적 관심사보다는 권력을 어떻게 획득할 것인가 하는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접근하고있다"고 비판. 이대표는"그래서 두분(양김)중 어느 한사람이 나오더라도 우리가 이긴다고 본다"고여권후보의 승리를 낙관.
그는 "현행 당헌당규대로라면 2,3명만이 경선등록이 가능하다"는 지적에 대해 "규정자체가 불합리하다면 물론 고쳐야 한다"고 주장.
또 여권 대선후보 결정에서의 김심(金心)과 완전경선의 논란대목과 관련,"누가 보든 합리적인 방식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한 뒤 대통령과의 관계는 "저에 대해 상당히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 같고 국가에 대한 필요를 고려해 나를 그때그때 활용하신 게 아닌가 생각하기도한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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