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車안 취객 金品뺏어 3명 긴급구속

대구 서부경찰서는 2일 술에 취해 승용차 안에서 잠 자던 30대 회사원을 흉기로 찌르고 4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은 혐의로 김종태씨(20·대구시 서구 평리3동)등 3명을 긴급구속했다.김씨 등은 1일 새벽 2시 40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 차미용실 앞길에서 김모씨(30·서구 비산4동)가 술에 취해 소나타 차 안에서 잠자고 있는 것을 보고 흉기로 찔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뒤 휴대전화·현금 등 4백여만원을 뺏은 혐의다.

김씨 등은 "죽여버리겠다"며 피해자 김씨를 승용차 뒷좌석에 태우고 와룡산으로 가던 중 평리네거리 부근에서 택시를 추돌, 도망치다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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