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경북산업대와 계명전문대의 4년제 일반대(경일대)및 산업대로의 승격결정을 미루는 바람에 대학의 입시준비와 수험생들의 학교선택에 혼선을 주고있다.
경북산업대와 계명전문대는 지난 8월 일반대 및 산업대로의 승격전환을 신청했으나 교육부가일부 대학이 원서교부에 들어간 현재까지 승격여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이들 대학은 97학년도 입시일정 수립은 물론이고 진학안내와 입시홍보전을 펼치지 못하고 있어수험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수험생들은 교차 지원대상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대학측은 입시준비 부족과 홍보 부실로 미달사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교육부는 "예년 경우 3월부터 대학 신설과 승격 업무를 추진, 9월 이전에 결정을 했으나 올해는지난 7월말 대학신설 근거 법령이 개정공포돼 업무 처리가 늦어지게 됐다"고 밝히고 "빠르면이번 주말쯤 심사결과가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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