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프로복싱 세계타이틀 보유자인 WBA(세계복싱협회) 주니어 라이트급 챔피언 최용수(24·극동서부체)가 내년 2월 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동급 1위인 라크바 심(25·몽골)과 4차방어전을 갖기로 확정했다.
최용수의 흥행권을 쥐고 있는 극동프로모션의 이승훈사장은 2일 이같은 타이틀전 스케줄을 발표하고 "최용수는 10만달러(8천만원), 라크바 심은 8만달러(6천4백만원)의 대전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박병량 성남중앙지하상가 번영회장 등 지역유지들과 1억2천만원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로컬스폰서계약을 맺었다.
아마시절 95서울컵 국제복싱대회에서 라이트급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바 있는 라크바는 지난해 2월 국내에는 생소한 PABA(범아시아복싱연맹)를 통해 프로로 데뷔, 5전전승(4KO)을 기록중인 오른손잡이 인파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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