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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레포츠-종합 스포츠 시설 탄생

대구에 아이스링크와 수영장을 동시에 갖춘 종합 스포츠센터가 문을 열어 선수들의 연습과 일반인들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한층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원레포츠(대표 박기홍·구 앞산수영장)는 2일 실내 빙상장을 확장 개장해 지역유일의 빙상장과수영장을 갖춘 종합체육시설로 거듭났다.

어린이스포츠단 회원들에게만 개방을 하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대원레포츠실내빙상장은 3백여평의 규모에 고급 정빙기를 설치해 피겨와 스피드 스케이팅선수들의 훈련이 가능할뿐아니라 일반이용객들 이용시 3백명의 동시 수용이 가능하다.

더욱이 민간 수영장으로서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50m 풀 4개 레인과 25m 풀 7개, 20m 풀 4개 레인등 대규모 수영 시설과 헬스장, 에어로빅장이 동시에 설치돼있어 본격적인 종합스포츠시설로서기능을 발휘하게 됐다.

박재진 대원레포츠 부사장은 "저변확대를 위해 초·중·고·대 각급 학교 선수들의 연습과 체육수업에 빙상장과 수영장을 활용케하고 일반인들에게도 적극 개방할 것"이라고 운영 방침을 밝혔다.

빙상 관계자들도 "그동한 동계 스포츠 시설로는 대구빙상장(시민운동장내) 하나밖에 없어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었는데 큰 도움이 되게됐다"며 환영을 뜻을 표했다.〈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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