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각대학 학생부 반영점수 산출

97입시에서 각 대학들의 학생부 교과목 성적 반영점수 산출방법이 제각각이어서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반영점수 산출방법도 지나치게 복잡해 입시전문가들도 헷갈릴 정도.대구 일신학원은 최근 출신고교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손쉽게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학생부점수를 알수 있는 조견표를 내놨다. 자신의 고교 석차백분율은 이미 각 학교별로 산정을 마쳐둔상태이므로 이를 조견표에 대비하면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학생부 점수를 알수 있다. 여기에 7일 발표예정인 자신의 수능환산점수를 보태면 지원 가능대학 잣대를 가늠할 수 있다.출신고교 교내 석차백분율이 12%%인 학생이 고려대에 지원할 경우 학생부성적은 1백98점. 여기에 고려대 기준에 맞춰 자신의 수능성적을 4백50점(가중치 부여)으로 환산해 보태면 지원가능여부를 알수 있게 된다. 연세대 지원자는 교내 석차백분율 7%%이내면 정시모집의 경우 4백점, 특차모집의 경우 5백점 만점을 얻게 된다. 석차백분율 8~18%%인 학생의 경우는 정시모집 3백96점,특차모집 4백95점이 자신의 학생부 성적이다.

서울대의 경우 점수차를 보다 세분화해 백분율별로 점수를 달리하고 있다. 석차백분율 1%%인 학생은 3백19.4점, 2%%인 학생은 3백18.8점이 자신의 학생부 성적이다. 서울대는 전학과에 걸쳐 학생부 성적을 40%%반영한다. 영남대의 경우 교내 석차백분율 32%%인 학생은 정시지원시 4백24.08점, 특차지원시 3백76.96점이 자신의 학생부 점수다.

경북대의 경우 각 단대 혹은 학과별로 고교성적중 특정과목의 성적만 반영하므로 조견표에서 빠져 있다. 예를 들어 경북대 인문대 동.서양어문학부, 역사철학부의 경우 학생부 3학년 교과중 국어 수학 사회 과학등 과목 성적은 무시하고 외국어성적만 반영하며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지리학과는 사회과목 성적만 반영, 전체 석차백분율은 무의미해진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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