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戰 내기 2천만불 따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달 치러진 마이크 타이슨과 에반더 홀리필드간 복싱 헤비급 타이틀전때 승자를 알아맞히는 내기도박을 해 무려 2천만달러를 땄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지가 4일 보도.
이 신문에 따르면 미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타지마할 카지노 리조트 등을 소유하고 있는 트럼프는 지난 2일 한 자선행사에 참석, 당시 복싱경기에서 이길 확률이 20대 1에 불과한 홀리필드에게 1백만달러를 걸었는데 실은 자신도 홀리필드가 이기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는 것.(뉴욕)중, 日帝찬양 전자오락 제재
◆중국 천진시(天津市) 당국은 일본 군국주의를 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2차대전 소재 컴퓨터게임 제작사에 대해 벌금등 제재를 내렸다고 신화통신이 4일 보도.
일본자금으로 설립된 글로리 소프트웨어사는 통치자의 결단 이라는 게임에서 일본 군국주의와중국침략을 찬양, 미화함으로써 역사를 왜곡했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북경)
중동 최대 카지노 재개장
◆지난 75년까지 중동 최대 규모로 명성이 높았던 레바논의 리방 카지노가 3일 밤 엘리아스 흐라위레바논 대통령을 포함,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재개장식을 가졌다고.
지난 59년 베이루트 북부 주니에만이 내려다 보이는 절경위에 지어진 이 카지노는 75년 내전으로인해 폐장됐으며 건물도 총탄 흔적으로 얼룩져 있다가 최근 12개월간의 복구작업끝에 재개장된것.(베이루트)
인터넷서 전투기판매 소동
◆정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한 민간인이 인터넷에 국방부 라는 제목으로 사이트를 개설, 텐트에서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여분의 군수물자를 적정가격에 판매하겠다고 나서 이스라엘 정부를 놀라게 했다고.
3일 일간 마리브지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이스라엘군의 침낭과 제복 뿐아니라 A-4 스카이호크전투기와 대포, 순찰선 등 다양한 무기를 열거하고 전화 및 팩스 번호를 명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E-메일 등을 통해 협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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