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

▲정보화시대는 3F시대라고들 한다. 즉 여성(Female) 감성(Feeling) 창의성(Fiction)이 그것이다.그중에서도 여성을 맨 먼저 꼽는 것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른바 3D업종도 마다하지 않는다. 거칠어도 좋고 어려워도 좋다며 위험을 무릅쓴다. 남성들이 하는 일이라면 못할게 없다는 의욕이다. ▲우리나라에 첫 여성 시장(市長)과 구청장(區廳長)이 탄생된게 94년의 일이며 여성장관과 여성법관의 등장은 그보다 훨씬 오래전이다. 최근에는 서울 청량리의 험한 뒷골목에도 여성형사가 모습을 나타냈다. 이제 사회 어느분야에서나 여성의 힘이 미치지 않는데가 없다. ▲암컷이 지배하는 동물세계는 평화롭다는 보고가 있었다. 우리역사에서도 여성집권시대가 모두 험악했던건 아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감성이나 창의성이 뛰어나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 바야흐로 오늘날은 여성우위로 가는듯 하다.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6일 새행정부의 외교·안보팀을 발표했는데 국무장관에 메델레인 올브라이트 유엔대사가 임명되었다.그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국무장관이다. 미국뿐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여성지도자가 행정의앞면에 나섰던 예가 많지만 미국국 ダ弱活美 더욱 힘들고 어렵고 중요하다. 체코슬로바키아 출신으로 59세. 11세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귀화했고 매파외교관이란 정평이 있다. 앞으로 활동상에 기대를 갖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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