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찬양곡은 음악적수준은 높지만 예배시 잘 불려지지 않고 기존 곡은 신도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음악적 수준은 다소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찬송가를 편곡한 곡이 더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발표회를 갖게 됐습니다"
9일 오후 7시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주찬양'이라는 주제로 작곡발표회를 갖는 홍세영씨(돈보스꼬 예술학교 교수).
'죄짐맡은 우리 구주'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등 널리 알려진 찬송가 16곡을 작.편곡해 발표회를 가지며 대구제일감리교회 오케스트라(지휘 홍세영)와 소프라노 신미경 최윤희씨, 메조 소프라노 정옥심씨, 테너 김완준 정무시씨, 바리톤 문학봉씨등이 연주한다.
이번 발표회의 의의는 소프라노가 주선율인 4부합창곡을 남성부를 주선율로 바꿨으며 찬송가에있는 선율을 주선율로 해 새로 작곡된 선율과 대선율을 추가하고 오케스트라 반주곡으로 편곡한데 있다.
"최근 3년동안 30여곡을 만들었고 이달말 찬양곡집을 출판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 발표회 연주실황을 컴팩트 디스크나 테이프를 제작해 교회 찬양대에 보급할 생각입니다"
계명대 음대와 미국 브루클린 음악원, 롱 아일랜드대를 졸업한 홍씨는 영남작곡가 협회, 8504 작곡동인, 새온소리 작곡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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