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일자 7면에 지역의 양대 백화점이 3백30원하는 빨랫비누를 단돈 10원에, 1천6백원짜리돈불고기를 5백원에, 6만원 상당의 카펫을 2천원에 한정 판매하는 미끼상품경쟁을 꼬집은 기사가있었다. 이런 미끼상품경쟁은 자칫 소비자를 기만할 소지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소비가 많은 상품은 소비자 유인용으로 적자를 보고서라도 일단 파격적으로싸게 판다고 광고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품은 대부분 하루만 지나면 다시 정상가로 환원된다. 이는 먼저 정상가로 구입한 소비자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미끼제품 판매이후 정상가로 구입하려는 소비자는 가격에 대한 불신이 조장돼 그 물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 이는 그 제품의 경쟁력 측면에서도 상당한 피해를입게되는 것이다.
우리제품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라도 미끼상품형태의 파격적 판매행위는 사라져야 할 것이다.정연지(대구시 북구 읍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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