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3일의 금요일 컴퓨터 바이러스 요주의

내일은 13일의 금요일.

컴퓨터 바이러스인 '예루살렘바이러스'와 '빈대바이러스'가 활동하는 날로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예루살렘바이러스는 감염되었을 경우 13일의 금요일에 실행되는 모든 파일을 삭제한다. 빈대바이러스는 감염된 '.com'파일의 크기를 4백54바이트 증가시키고 'VINDAE VIRUS'라는 말을 모니터에 출력시킨다.

서울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는 "삭제된 파일은 복구가 불가능하므로 컴퓨터를 사용하기 전에 백신프로그램으로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李鍾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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