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시장 개방을 앞두고 중소도시지역 생필품 상권을 선점하려는 가격파괴형 대형 매장들이 속속등장해 슈퍼마켓등 기존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해 나가고 있다.
최근들어 영업을 시작한 이들 매장들은 매장 규모가 1백평 이상이며 기존 슈퍼마켓에 비해5~10%% 싼 값에 상품을 대량 공급하는 저가격 대량판매로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달 개업한 안동시 옥야동 모매장의 경우 영업 개시와 함께 손님이 몰려 분유등 일부 품목은공급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해 시간제 한정 판매를 실시할 정도다.
아울러 이들 매장은 지난달 칠곡에서 개장한 '창고형 전문 할인매장'인 ㄷ클럽이 인근지역 유통업계에서 돌풍은 물론 경북북부지역 시장까지 잠식하는데 자극받아 같은 형태로 전환할것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과는 별도로 지역자본주들과 도시지역 전문유통업체가 합작, 안동을 거점으로 경북북부지역 시장을 겨냥한 창고형 전문 할인매장 개설을 위해 시장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안동에 매장을 개설할 경우 인근지역과 30분~1시간 이내의 통행거리 인데다 북부지역 교육, 상권의 거점 이기때문에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
이처럼 중소도시지역도 예외 없이 기존 유통시장에 대변혁이 몰아닥칠것으로 예상하고 지역업자들도 이에 상응한 업종전환등 대책을 서둘러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鄭敬久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