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팻 라일리 감독이 이끄는 마이애미 히트가 클리블랜드를 힘겹게 물리치고 동부컨퍼런스 대서양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마이애미는 11일(한국시간) 벌어진 미프로농구(NBA) 96~97시즌 정규리그에서 포인트 가드 팀 하더웨이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홈팀 클리블랜드의 막판 집요한 추격을 따돌리고 76대74로 승리했다.
서부컨퍼런스 중서부지구 선두인 휴스턴 로케츠는 경기 종료 1.3초를 남기고 터진 클라이드 드렉셀러의 짜릿한 레이업슛에 힘입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6대94로 힘겹게 물리쳤다.간판 센터 패트릭 유잉이 버티고 있는 뉴욕 닉스는 워싱턴 불리츠를 85대73으로 제압, 홈코트에서 대워싱턴전 13연승을 기록했다.
크리스 웨버가 20득점과 리바운드 12개를 건지며 분전했으나 무릎을 꿇은 워싱턴은 5연패의 늪에빠졌다.
이밖에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밀워키 벅스를 93대85로, 애틀랜타 호크스는 덴버너기츠를 89대88로 각각 물리쳤다.
마이애미 76-74 클리블랜드
휴스턴 96-94 미네소타
뉴욕 85-73 워싱턴
디트로이트 93-85 밀워키
애틀랜타 89-88 덴버
골든스테이트 101-91 토론토
유타 110-86 인디애나
피닉스 93-76 산안토니오
올랜도 99-93 포틀랜드
댈러스 100-95 LA 클리퍼스
LA레이커스 92-90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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