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업들의 여수신 및 자금지원 창구 역할을 맡게 될 대구상공회의소 신용협동조합이 내년 2월 설립된다.
대구상의는 13일 오후 대구상의 회의실에서 제3차 세제금융분과위원회를 열고 '대구상공회의소신용협동조합 설립(안)'을 심의했다.
대구상의는 연내에 총회 및 신협설립 추진실무팀을 구성하고 내년1월 발기인대회, 정관작성, 인가신청 등 법적절차를 거친뒤 내년2월 대구상의 건물내에 신협을 개점키로 했다.대구상의는 20억원 규모의 설립출자금을 모집한다는 목표 아래 내년 1~2월중 지역 상공의원, 상공단체 대표 등을 중심으로 출자금 투자를 유도, 3백여명의 조합원으로 신협을 출범시킬 방침이다.
이를위해 대구상의 회장단과 상임의원, 사무국장을 발기인으로 구성키로 했으며 임직원 구성등구체적 인선은 발기인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대구상의는 설립 3차연도인 99년에는 조합원 수가 1천여개사에 이르고 자산규모(출자금+총수신)도 2백억원선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경제계 숙원사업 중 하나인 대구상의 신협 설립으로 역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긴급 자금 조달창구가 생기는 것은 물론 금융비용 절감, 회원업체간 유대강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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