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축(丁丑)년 새해 첫날 해맞이는 동해에서'.
지난해 일출인파로 전례없는 교통체증을 빚었던 동해안은 올해에도 새해 일출의 장관을 보면서한해의 무병장수와 소원성취를 빌기위한 발길로 북적댈 전망이다.
특히 새해 첫날은 기상대에서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 해맞이가 가능할 것으로보이는데다 유례없는 불경기등 올해 겹친 악재를 털어버리기위한 행렬이 넘칠것으로 예상된다.일출시간은 오전 7시 32분에서 33분사이.
이에따라 동해안의 전망이 좋은 호텔, 여관 민박업소등은 벌써 예약이 끝나 일출 특수를 톡톡히누릴것으로 보인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내 그린비치호텔은 68개 객실 예약이 이미 끝났으며 흥해읍 용한리와 구룡포, 대보면등 해안도로변의 모텔과 장급 여관은 대부분 방이 동났다.경관이 빼어난 경주시 감포읍 문무대왕 수중릉 일대는 민박업소도 사진동호인등과 관광객의 예약이 몰려 벌써 웃돈을 주고도 방을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또 경주 보문단지는 4백45실의 현대호텔을 비롯 힐튼·코오롱호텔, 한화하일라콘도등 3개 콘도는예약이 1개월전 완료된 상태다.
삼사해상공원에서 대규모 제야행사가 계획된 영덕과 울진군의 백암온천, 월송정해수욕장 지역도대구 안동등 외지인의 예약 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나 호텔과 비교적 전망이 좋은 곳의 객실 예약은 끝난 상태다.
한편 경찰은 현재 동해안 지역의 숙박 예약 상황과 매년 당일날 엄청난 일출 인파가 몰렸던 실정을 감안할때 올해도 귀갓길 심각한 교통정체가 불가피 할것으로 내다보고 대책을 마련중이다.〈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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