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동해안 겨울가뭄 연례행사 사화

가을부터 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 지역에는 비다운 비가 내리지않아 올해 겨울 최대의 식수난이 예상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포항수도사무소측에 따르면 포항지역의 식수원인 영천댐과안계댐의 수위가 지난 7월이후 계속 낮아져 영천댐의 경우 7월 67.9%%에서 8월 54.4%%, 11월 40.3%%, 12월11일 현재는 31.5%%로 낮아졌다는것.안계댐도 지난 10월 60.5%%에서 12월11일현재는 44%%까지 낮아지고 있다는 것.

이와함께 포항시 오천읍과 동해면등 일부지역의 상수원인 오천읍 진전지의 저수율도 현재24.6%%로 한달내에 큰 비가 내리지않을 경우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수자원공사측은"예년의 경우 겨울에는 큰 비가 내리지 않는것으로 보아 이번 겨울 제한급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도 시민들을 상대로 절수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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