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극장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액션물들이 안방에서 제2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007시리즈 제17탄 '007 골든아이', 홍콩 느와르식 액션물 '히트'(11일 출시), 대구에서 특히 인기를 끈 '더 록'. 각 비디오숍마다 '대여기일 엄수'를 당부 또 당부하는 '빅4'.
지난주에 출시된 '미션 임파서블'과 '007 골든아이'는 단번에 아놀드 슈왈츠네거의 '이레이저'를밀어내고 1,2위를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으며 여기에 가세한 '히트'도 빠른 속도로 순위가 치솟고있다.
'히트'(드림박스 출시)는 냉혹한 형사 빈센트(알 파치노)와 온기가 있는 킬러 닐(로버트 드 니로)의 '뜨거운' 대결을 그리고 있다. 세기의 명배우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의 연기대결이 돋보이는 액션물. 특히 은행을 털고 나온 닐 일당과 알 파치노의 시가전이 볼 만하다. 다이내믹하고남성적인 영화다. '배트맨'의 발 킬머가 공연하며 감독은 '라스트 모히칸'의 마이클 만.20일 출시예정인 '더 록'(브에나 비스타 출시)은 알카트라스감옥을 배경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독가스로 휩쓸어 버리려는 반란군과 이를 막으려는 FBI요원과 유일하게 알카트라스감옥을 탈출한 전직 정보요원이 벌이는 액션물.
숀 코너리와 니콜라스 케이지가 출연하고 '어비스'의 애드 해리스가 정부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는 미 해병 여단장으로 나온다. 감독은 '나쁜 녀석들'의 마이클 베이.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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