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소도시에도 사립유치원 바람

[영천] 농촌형 중소도시인 영천지역에도 학부모들이 시설과 규모가 큰 사립유치원으로 몰려 조기교육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달초 원아모집에 나선 공, 사립유치원에서는 모두 44학급 4백여명의 원아를 모집했으나 일부학부모들이 사립유치원에 자녀를 집중 지원시키는 바람에 평균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사립유치원도 있다.

이들 사립유치원에 지원한 학부모 가운데는 읍면 지역인데도 가까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기피하고 영천시내에 몰려 선착순 줄을 선 경우도 적잖다는 것이다.

영천지역 사립유치원은 3, 4세 어린이부터 지원받아 오후 2시까지 수업시간을 연장하고 도시락제공 현장학습 생일잔치 외부강사초빙 웅변 태권도 속셈반 운영등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으로 공립유치원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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