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올해 48세. 시카고의 민주당 골수당원 가문 출신으로 부친은 '전설적인' 시카고 시장 리처드 J 데일리이며 친형은 시카고의 모습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리처드 M. 데일리 현직 시장.
빌 데일리 역시 클린턴 대통령이 강력히 추진, 실현시킨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앞장서서지지해온 역시 행동파 인사로 오래 전부터 상무장관 자리를 희망해 왔다고 한다.시카고에서 변호사 생활을 해온 그는 설득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민주당의 막후인물로 형을 시카고시장에 당선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지난 8월에는 클린턴 대통령을 민주당 후보로 재지명한 민주당 전당대회를 시카고에 유치시켜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그는 클린턴 대통령이 자신의 상무장관 지명을 발표한 자리에서 실신해 쓰러졌다가 10분만에 다시 걸어들어 왔는데 그의 건강상태에 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다.클린턴 대통령은 집권 2기에 수출증진 등을 통한 국제수지 개선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데 불도저 같은 그의 성격으로 미루어 앞으로 미국상품 및 서비스 수출을 늘리기 위한 미국의 대외 통상압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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