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협회와 종합유선방송국(SO) 협의회가 기존의 28개 채널 묶음과는 별도로 보급형채널(가칭)을 구성, 월 4천원 안팎의 저가로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또 현재 월 1만5천원인 시청료를 8천원으로 인하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중이다.이 안에 따르면 보급형 채널은 공중파 채널의 재방송을 주로 하되 케이블 TV 채널 가운데 SO로부터 수신료를 분배받지 않는 한국영상을 포함하며 여기에 KBS의 위성 1, 2 채널을 중계한다는것.
이같은 채널 구성은 사실상 전국에 6백만 가구(추정)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중계유선방송과비슷한 것으로 SO들은 이들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부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또 1년간 한시적으로 시청료를 인하하자는 안도 마련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일단 시청자를 늘리기 위해 시청료를 인하하자'는 주장과 '한 번 내린 시청료는 다시 올리기 어렵고 월 8천원으로는 경영이 유지되기 어려우니 안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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