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도 지역대학 특차전형 수능 합격점은 영남대 의예과 3백점대, 효가대 의예과 2백98.3점 등으로 나타났으며 입시전문기관 분석보다 대부분 학과에서 합격점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영남대 경우 합격자 수능성적 합격점이 의예과 3백점대, 건축학과·기계학과·법학과는 2백50~2백60점대로 집계됐다. 학과(부) 단위별 합격자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는 20점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대의 특차전형 합격자 수능 평균점수는 2백21.24점으로 집계됐으며 법학·인문·환경과학 등비인기 학부를 제외하고는 수능성적이 전국 상위 25%%(인문계 2백8.5점, 자연계 2백18.2점, 예체능 1백75.2점)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명 모집에 1백50명이 지원한 법학부에서는 1백98점으로 2명이 합격했다.
학부별 합격자 수능성적 평균점수는 의예과가 2백96점으로 최고를 나타냈고 경찰학부가 2백46.69점, 간호학부 2백40.12점, 자동차공학부 2백34.39점, 컴퓨터전자공학부 2백33.87점, 건설시스템공학부 2백33.82점 등 이었다. 법학부는 2백11.60점으로 최저선을 나타냈다.
합격 평균점수는 경찰학부 경우 입시전문기관이 분석한 정시모집 지원기준(2백38·6점)과 일치했고 건설시스템공학부 등 4개 학부는 예상보다 최고 20점까지 떨어졌다. 대구효성가톨릭대 합격자의 수능성적 합격점은 의예과가 2백98.30점으로 최고를 나타냈고 약학부 2백80점, 간호학과 2백29·80점, 자동차공학부전공 2백23.30점, 자동차전자전공 2백18·80점, 정보통계학과 2백11.40점이었다. 이들 학과중 정보통계학과를 제외한 5개 학과(부)의 수능점수는 지원가능점수 대비 2~24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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