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부터 대구시내 중.고교에서 학생들의 수학능력에 따라 반편성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태우 대구시부교육감은 18일 대구시의회에서 정덕규의원이 교육기회균등 측면에서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중지하거나 원하는 학생에게 고루 기회를 줄 의향은 없느냐는 질문에 답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부교육감은 "고교평준화제도하의 학교교육은 수준이 전혀 다른 학생들이 한교실에서 수업을받게 돼 모두에게 정상적인 교육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능력별 반편성을 통해 모두에게 공평하고 적절한 교육혜택을 주기위한 것으로 5.31 교육개혁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부교육감은 또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심화학습을 시키는것은 수월성교육으로 교육의 평등성과는다르다고 말하고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능력있는 학생들에게 그만한 교육기회를 주기위한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와함께 부진아와 지진아는 별도로 개발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하고있다고 밝혔다. 〈李敬雨기자〉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