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식 앞두고 호들갑
○…수성구청이 19일 고산에서 열린 지하철 2호선 기공식에 때맞춰 대동로 일대 보도블록및 입간판 정비작업을 느닷없이 강행해 주민들은 대통령 방문을 의식한 전시행정이 아니냐고 눈총.한 주민은 "문민시대인 요즘에도 대통령이 잠깐 스쳐가는 구간에까지 환경정비 작업으로 호들갑을 떠느냐"며 힐난.
이에대해 구청측은 "당초 예정되어 있던 공사를 한 것일뿐 대통령의 방문과는 전혀 무관하다"며주민들의 오비이락식 해석에 억울하다는 표정.
★사견을 전체뜻인양…
○…폭력배 협박사건으로 몸살을 앓았던 대구 남구청이 예산안심의가 한창인 요즘 몇몇 '무례한' 구의원 때문에 또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소문. 일부 구의원들이 "의회를 모독한 구청장에 대해 사퇴 권고안을 채택해야 한다"는 사견(私見)을 마치 의회 전체의 결의인양 언론에 흘리고 있기 때문.
이같은 내용이 실제 몇몇 언론에 보도되자 남구청 한 간부는 "구청과 의회가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 이외에는 일단 의심해야 한다"며 의회 '소문제조기들'을 견제.
★사건 불거지자 난감
○…서울 시내버스 비리사건 이후 끊임없는 의혹의 눈길에 시달리던 대구 버스회사들은 18일 한영교통(주) 사건이 불거지자 난감해 하는 모습이 역력.
조종호버스조합 이사장은 "대구시가 시민단체들과 함께 조사하겠다고 하니 순순히 따를 수밖에없다"며 "완전히 '그로기'상태에 몰린 기분"이라고 앓는 소리. 그러나 조이사장은 "대구시 조사는응해야겠지만 고발이나 하는 시민단체들에겐 협조할 의사가 없다"고 밝혀 이후 조사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임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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