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정축(丁丑)년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동해안에 인파가 대거 몰릴것으로 보이자 숙박업소들이 31·1일 양일간 바가지 요금을 요구, 경북 관광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경주 감포를 비롯 포항시 남구 장기곶등대 주변, 영덕 삼사해상공원, 울진 망양정해수욕장 부근등해안 절경이 뛰어난 동해안 지역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 연말에도 새해의 무병장수와 소원 성취를기원하기위한 일출행사 숙박 예약 인파가 줄을 잇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에 방얻기가 힘들자 여관, 모텔등의 업소들은 평소 2만-2만5천원하던 요금을6-7만원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
특히 상당수 업소들은 미리 통장으로 요금 입금을 요구하는가하면 당일날 웃돈을 받기위해 방이있어도 예약이 끝났다고 하기가 일쑤라는 것.
대구시 동구 효목동 김모씨(57)는"감포, 장기곶, 삼사해상공원 인근 여관에 지난주 3만원에 예약신청을 했더니 방이 없다고 했으나 3일후 7만원에 선 입금으로 예약이 가능했다"며 "일출 특수도좋지만 너무 심하지 않느냐"며 단속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포항시,영덕군등 관계자는"단속을 나가면 모두 정상요금이라고 해 실사가 쉽지않다"며피해와 횡포가 발생할 경우 당해 행정기관에 신고해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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