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가 환경오염으로 철새들이 줄어들면서 명성을 잃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창원시 동읍의 주남저수지에는 매년 11월~이듬해 3월까지 고니, 청둥오리 등의 겨울 철새 수만마리가 도래해 겨울을 나고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왔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주변에서 흘러드는 축산폐수및 생활오수양이 늘고 저수지의 물마저 순환이 제대로 안되어 환경오염이 악화되면서 철새들이 이곳을 기피해 올해는 예년에 비해 10%%가량이 줄어드는 등 매년 철새수가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관광객마저 줄어들고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 명성마저 잃어가고 있어 환경보호와 철새보호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관광객 김모씨(42.대구시 원대동)는 5년째 철새들의 장관을 구경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데 갈수록철새들의 수가 줄어드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하고 환경개선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라고지적했다. 〈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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