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각 대학은 입시 사상 최고의 전형료 수입을 챙겼다.
20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영남대와 계명대, 효성가톨릭대는 4억~5억원에 이르는 전형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고 21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대구대는 10억원을 벌어들일 전망이다.이같이 전형료 수입이 늘어난 것은 지원자가 폭증한데다 1인당 전형료(일반계열 기준)가 지난해2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오른 때문이다.
지역 최고 경쟁률을 보인 대구대는 전형료 수입에서 가장 짭짤한 (?) 재미를 봤다. 대구대는 모집마감일인 21일까지 3만여명이 지원할 것으로 보여 10억원 정도 수입이 예상된다.대구대 경우 모집 요강 발간 등 입시 관리비와 각종 홍보비에 든 4억원을 제외하고도 6억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효성가톨릭대는 지난해 2억5천만원의 전형료 수입을 올린데 이어 올해 1만7천여명이 지원하면서수입이 5억여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수준의 지원자수를 보인 영남대와 계명대는 특차 전형료 포함, 4억여원의 수입을 올렸다.〈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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