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고장난 전화카드 회송봉투 설치를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 관계로 대구에 있는 집으로 전화를 자주 건다. 그런데 고장난 전화기인줄 모르고 사용하거나 혹은 여러 상황에 의해 전화카드가 고장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산지 얼마 되지 않은 전화카드에 잔여금액 0원이라고 나오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이럴 경우 서울지역에는 각 우체국마다 전화국 민원사례접수를 위한 무료 회송용 봉투(등기)가 있어 거기에고장난 전화카드를 넣고 자신의 집 주소를 적어 보내면 해당 관할 전화국에서 고쳐서 다시 주인에게 보내주고 있다. 그런데 대구에는 그런 봉투를 찾을 수 없었고 시민들은 그런 제도가 있는줄도 몰랐다.

최근 대구에서 고장난 전화카드문의를 위해 지역의 전화국을 찾았는데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는것이었다. 몇번의 고성이 오가자 어떤 담당자가 나와 홍보용 전화카드를 주면서 무마시켰지만 이번 기회에 대구에서도 서울처럼 '회송용 봉투'가 널리 사용 됐으면 좋겠다. '낙전'문제나 '비싼통화료'등으로 시민의 신뢰를 잃어가는 전화국이 다시 믿음을 줄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고성대 (대구시 달서구 성당1동)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