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TV극장

⊙KBS2 토요명화 21일(토)밤10시5분

90년대 붐을 이룬 홍콩 무협영화의 하나.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임청하가 주연을 맡았다. 무림의 기인 천지쌍간은 18년마다 한번씩 나타나 새로운 무림맹주를 선출해 '권선징악령'을준다. 맹주가 된 미모의 백화궁주는 십대악인을 징벌하기 위해 악인곡을 찾아가는데 그녀의 남편인 연남천은 악인들이 누명을 쓴 것을 알고 살생을 막다가 결국 식물인간이 된다. 십대악인들은백화궁주와 연남천 사이에 난 어린 아들 행운아(유덕화)를 키워 복수를 다짐하고, 백화궁주는 화무결(임청하)이라는 갓난 아기를 데리고 와서 후계자로 삼는다.

⊙MBC 특선영화 21일(토)밤10시30분

대를 이은 마피아 집안의 흥망성쇠를 통해 미국사회의 모순을 그린 작품. 세월이 흘러 마이클이패밀리의 수장이 된지도 8년이 지났다. 그 사이에 뉴욕에서 네바다로 거점을 옮긴 코를레오네 패밀리는 라스베이거스와 리노에 초특급 호텔을 운영하며 오락, 도박업계를 잠식해 들어간다. 아내케이와의 사이에 아들 앤토니와 딸 페리를 두고 겉으로는 부러울 것이 없는 화목한 가정의 가장노릇을 하지만, 여동생 코니와 둘째 형 프레도와의 사이는 원만치 않다.

⊙EBS 세계의 명화 22일(일)오후2시10분

영국적인 정서, 영국이라는 지역성을 살린 로케이션 촬영으로 영국적인 감독으로 불리는 캐롤 리드 감독의 작품으로, 베를린을 어둡고 우울한 정서의 분위기로 그려내고 있다. 지금은 통일되었지만 당시 동서로 분단된 베를린을 오가며 암시장 딜러를 하고 동에서 서로, 혹은 서에서 동으로사람들을 넘기는 장사를 하는 비극적인 현실이 정교하게 짜여진 화면속에서 냉정하게 펼쳐진다.배경은 2차대전 후 분단된 동서 베를린. 수잔은 독일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하는 오빠의 초청을 받아 베를린에 도착한다. 수잔은 올케인 베티나를 따라서 동베를린을 구경하다 이보라는 남자를 만나 호감을 느낀다.

⊙KBS1명화극장 22일(일)밤10시30분

광고회사 간부인 스티브 브룩스는 여자친구 마고의 파티에 초대된다. 마고는 리즈, 펠리샤와 함께평소 여자들을 못살게 군 스티브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그를 총으로 쏴 죽인 뒤에 시체를 강속에버린다. 스티브의 영혼은 하늘로 가지만 자신을 진실로 사랑하는 여자를 찾아야 천국으로 보내주겠다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다시 세상으로 돌아온다. 악마는 바람둥이 스티브가 여자를 꾀어사랑하는 척 속일 수 있다며 스티브를 여자로 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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