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소년 한국영화 많이 본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한국영화 선호도가 성인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화 '체인지'의 제작사인 드림써치(대표 고석만·황정욱)가 지난 11월 서울에 거주하는 20∼30대성인 3백74명과 고교생 5백25명을 대상으로 '한국영화에 대한인식'을 조사한 결과 "한국영화를좋아한다"는 고교생의 비율이 49%%로 집계돼 한국영화를 선호하는 성인의 비율 44%%보다 높았다.

이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51%%로 여성 41%%보다 월등히 높았다.

지난 한달 동안 극장에서의 한국영화 관람경험을 묻는 질문에도 성인의 경우 1편 관람자가31%%인 것에 비해 고교생은 36.8%%로 다소 높았다.

지난 한달간 외화 관람경험은 성인의 경우 1편이 47.6%%, 2편이 22.2%%였으며 고교생은 1편47.8%%, 2편 23%%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성인 여성은 좋아하는 국내배우로 안성기(34.2%%), 박중훈(23.6%%), 심혜진(18.6%%), 강수연(11.2%%) 등을 꼽았고 성인 남성은 박중훈(28.6%%), 안성기(17.8%%), 심은하(12.2%%), 이승연(10.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에 비해 여고생은 정우성(23.7%%), 박중훈(16.7%%), 심은하(17.9%%), 최진실(17.9%%)을, 남고생은 박중훈(28.6%%), 안성기(17.8%%), 심은하(15.3%%), 이승연(11%%)을 각각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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