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2·20개각'에 이어 24일 오전 총리행정조정실장에 이환균(李桓均)재정경제원차관을 임명하는등 차관급 16명의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재정경제원차관에 임창렬(林昌烈)해양수산부차관을 임명하고 문화체육부차관에 김종민(金鍾民)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 통상산업부차관에 강만수(姜萬洙)관세청장, 정보통신부차관에 박성득(朴成得)정보통신부기획관리실장, 노동부차관에 우성(禹誠)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해양수산부차관에 장승우(張丞玗)통계청장, 정무제2차관에 정옥순(鄭玉淳)전의원, 국가보훈처차장에 김의재(金義在)서울시행정1부시장, 관세청장에 김영섭(金永燮)재경원금융정책실장, 병무청장에 김길부(金吉夫)예비역 육군중장, 농촌진흥청장에 김동태(金東泰)농림부차관보, 중소기업청장에 정해주 특허청장, 특허청장에 한덕수(韓悳洙)통산부통상무역실장, 안기부제2차장에 이병기(李丙琪)안기부장제2특보, 안기부장제2특보에 김시복(金時福)국가보훈처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윤여준(尹汝雋)청와대대변인은 "이번 차관급 인사는 내각에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의미가 있으며 전문성과 청렴성이 주요 인선기준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신임차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吳起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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