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은행 일부고객에 번호표없이 일처리

요즘 금융기관은 대부분 고객들이 번호표를 뽑아서 자기차례가 될때까지 기다린다.그런데 얼마전 은행에서 아주 불쾌한 일을 당했다. 월말이라서 그런지 세금을 납부하기위해 많은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번호표를 뽑아들고 차례가 될때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아가씨몇명이 번호표도 뽑지않은채 은행창구여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더니 차례를 기다리는 고객을 무시한채 잡담까지 나누며 먼저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닌가.

같은 고객인데도 불구하고 평소 안면이 있다고 해서 창구에서 먼저 일을 봐준다면 차례를 기다리는 고객은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질 건 뻔한 일이다.

은행직원들을 보는 눈초리도 곱지않을 것이다. 이제 나 한사람쯤이야 하는 생각은 버렸으면 좋겠다.

이정민 (대구시 서구 평리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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