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2002년 월드컵 일본측 개최지가 될 10개 지역이 25일 일본축구협회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이로써 지금까지 개최를 희망해온 15개 지역중 5개 지역이 제외된다.일본축구협회 임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일본전국 각지에서의 대형행사라는 점을 중시하고, 다양한 선정기준에도 적합하며 지역안배도 중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현재 15개 지역은 삿포로시, 아오모리현, 미야키현, 니이가타현, 이바라키현, 사이다마현, 지바현,요코하마시, 시즈오카현, 아이치현, 교토부, 오사카시, 고베시, 히로시마시, 오이타현으로 개최지선정을 신청하고 있다.
한편 히로시마시의 경우는 원폭도시이며 축구 아시안컵, 아시안게임등 국제경기의 실적도 있고FIFA의 아벤잘레회장의 개최희망 의견 표명도 있어 가장 유력시 됐으나 경기장의 지붕이 없다는이유로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5일 오후1시부터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각 지역간의 치열한 유치경쟁이 있어 22명의 이사들에 의한 논의가 예상되나 투표로 결정하는 방법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들은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요코하마시와 오사카시, 그리고 홋카이도(北海島)와규슈(九州)지방의 유일한 신청지인 삿포로시와 오이타현의 선정은 확실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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