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연간 처리량 4천3백t 규모의 폐플라스틱 취입(吹入)설비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그동안 코크스나 미분탄을 사용하던 제철소내 고로 열원을 대체할수 있게됐으며 폐기물 수거체계 개선만 이루어질 경우 국내 발생량의 상당부분을 포철을 통한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포철 강창헌제선기술팀장(44)은 "플라스틱은 코크스에 비해 발열량이 35% 가량 높아 우수한 열원중 하나"라며 "수거체계 개선을 통해 경제성을 높인다면 활용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한편 포철은 이번 폐플라스틱 재활용 설비외에도 폐윤활유 및 기름찌꺼기등 제철소에서 발생하는각종 폐유를 열원으로 사용하는 '폐유재활용 시스템' 준공도 앞두고 있어 앞으로는 제철소를 통한 폐기물 대량처리가 기대된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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