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섬유업계의 극심한 수출부진과는 달리 대구상공회의소 채병하회장이 창업주인 대하통상과대하합섬은 전년대비 42%%, 59%%의 높은 수출신장세를 보이며 올해 무역의 날에 나란히 1억불수출탑을 받았다.
여기다 채회장은 무역의 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까지 받는등 대아는 올해 상복 넘치는 한해를 보냈다.
대아는 홍콩 동남아 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지역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이같은 성과를 보였다.
이에대해 채회장은 "의식주 산업인 섬유산업은 영원불멸의 산업이라는 인식 아래 꾸준한 투자와개발을 보였기 때문"이라 풀이한다.
중저가품에서부터 고가품에 이르기까지 수출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화, 능률화를 꾀해 비수기에도일정 수준의 수출량을 유지할수 있었다는 것.
이와함께 원사, 제직, 염가공 등 일괄생산체계를 구축, 각 계열간의 약점과 문제점을 즉시 발견해신속하게 보완해줌으로써 경쟁력을 높여 나간 것이 주효했다고 한다.
또 전공정에 컴퓨터 통제 시스템(DOS:Digital Computer System)을 도입해 인력을 절감하고 품질을 높였다.
이같은 인력절감을 통해 대아합섬의 경우 95년초 생산t당 인력이 3명이던 것을 올해말에는 2명으로 줄였고 내년말에는 1.5명으로 줄일 계획이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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